최근 몇 년동안, 개발 직군으로 취업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IT 전공자로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023년 1회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이미 저는 2년 전에 필기를 취득한 적이 있습니다만.. 올해 3월에 만료되어 필기 시험을 다시 봐야했습니다. ㅎㅎ 먼저, 합격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아무리 2년 전에 시험을 봤다지만 기억이 나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7일을 남겨두고 바짝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필기 시험 방식이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컴퓨터로 시험을 보게 되었고, 문제 유출이 전면 금지되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정보처리기사 필기 문항, 응시료
필기는 크게 소프트웨어 설계 | 소프트웨어 개발 | 데이터베이스 구축 | 프로그래밍 언어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로 나뉘며, 객관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0문항을 2시간 30분내에 풀어야 하며,100점 만점에 각 과목마다 40점 이상이고, 모든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을 받으면합격입니다!
평균이 60점이 넘었어도 한 과목이 40점 미만이거나, 모든 과목이 40점이 넘었어도 평균이 60점을 넘지 못하면 아쉽게도 과락입니다.
필기 시험의 경우,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주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사 필기는19,400원의 응시료를 필요로 합니다!
♠ 필기 독학 방법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자격증 책을 구매하시는데, 저 역시 유명한 교재 한 권을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5일동안 하루에 한 단원씩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①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풀면서 자주 나오는 문제의 핵심 키워드를 정리한다.
하루에 한 단원씩 이론을 읽고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풀었을 때 틀렸거나 헷갈린 문제들에는 형광펜을 칠해두고, 그리고 자주 보이는 기출 문제의 키워드를 따로 정리하고, 그 키워드의 설명을 정리했습니다. 요약본을 공유하는 것도 저작권 등의 문제로 안된다고 하여.. 저는 아래와 같은 예시처럼 정리했습니다.
ex) 폭포수모형 -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 생명 주기 모형,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 없다.
정리를 다 하고 세어보니 저는 한 단원에 A4용지 2 ~ 3장 분량이 나왔습니다. 총 16장 나왔어요. ㅎㅎ
② 하루를 투자하여 정리한 키워드들을 외우되, 과목별로 우선순위를 두어 외운다.
저는 시험 이틀 전에 5일간 정리한 키워드들을 정말 달달달 외웠습니다. 외웠다기보다도 눈에 익도록 계속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우선순위를 두어 공부했습니다. 아직 많이 외우지 못한 것 같은 과목을 집중적으로 외우고 어느정도 외운 과목은 바로바로 넘기는 방식으로요!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갔습니다.
③ 시험 하루 전, 교재에 수록된 기출 문제를 중점으로 푼다.
정보처리기사 교재는 주로 기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6일동안 열심히 공부하셨다면 문제를 어느정도 푸실 수 있을 겁니다.①에서 형광펜으로 체크해 둔 문제들을 중점으로 보시고 시험 전 날이니 정리해둔 키워드들을 천천히 검토하면서 마음을 편히 먹으세요! ㅎㅎ
♠ 정보처리기사 필기 응시 준비물
-신분증 필수!!
- 수험표와 볼펜은 가져가시고, 종이는 가져가지 마세요! 수험장에서 나눠주시는 종이만 사용해야 합니다. 저는 수험표도 안가져가서 수험장 문 앞에 붙어있는 번호를 외웠는데 자리만 확인했으면 됐었습니다. ㅎㅎ
시험 자체는 컴퓨터로 응시하기 때문에 컴퓨터싸인펜은 절대 필요없고, 볼펜 하나만 들고 가세요! 혹시 모를 계산 문제에 대비해서요 ㅎㅎ
문제를 다 풀고 최종 제출까지 하면 화면에 각 과목별 점수와 평균 점수, 합격 여부가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가채점 결과라고 하죠!
대부분은 가채점 결과가 실제 점수와 큰 차이 없으신 것 같았습니다. (저도 오늘 확인해보니 다 같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셔서 정보처리기사 필기 꼭 한 번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손님이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등록을 원하실 경우, 일단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카드 단말기 위에 올려두시도록 안내해주세요. 교통카드 구매는 카드와 현금 둘 다 되며, 교통카드 충전은 현금만 된다는 점은 꼭 미리 안내해주셔야 합니다! 충전 다 해주고 나서 카드 내시는 분들이 있다고 해요!
손님이 교통카드를 먼저 구매하시면, 교통카드의 바코드를 찍자마자 이런 문구가 나올거에요!
그러면 예를 누르시면 됩니다! 예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는데요.
손님께 생년월일을 물어보신 뒤에 포스기를 통해 알바분께서 직접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나면 일반적인 교통카드 구매 화면이 나오고, 결제 방법에 맞게 결제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교통카드 충전은 따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충전 방법 역시 위에 첨부해드린 포스팅에 상세하게 다뤄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돼요! ㅎㅎ
초등학생 때 등록했거나 중학생 때 등록했거나 생년월일에 맞춰서 따로 갱신할 필요 없이 알아서 성인이 되면 성인 요금으로 빠져 나가니 그 점도 알고 계셨다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안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교통카드에 학생 등록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제 포스팅이 알바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밤낮없이 열심히 알바하시는 여러분들! 힘내세요! 여러분들 덕분에 편의점이 24시간 불켜져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ㅎㅎ
진상들은 무시하고, 착한 손님들만 기억하며 힘든 시기에 돈 많이 벌어요ㅠㅜㅠ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편의점 알바의 입장에서 구글 기프트 카드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구글 기프트 카드는 그렇게 자주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기억에서 잊혀질 때쯤 한 번씩 판매되던 물품이라서 혹시 몰라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처음에 기프트 카드 결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편의점 알바 초짜였던 저는 핸드폰으로 폭풍 검색했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보자마자 바로바로 따라하실 수 있게끔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손님이 원하는 구글 기프트 카드를 들고 오셔서 얼마 충전해주세요~ 하실겁니다. 그럼 이제 알바님들은 포스기 모니터에서 보라색으로 되어있는 '서비스' 큰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모든 서비스 가능한 항목들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왼쪽 첫줄의 세번째 칸에 있는 기프트 카드를 눌러주세요!
이 화면까지 오셨다면 다 하신거에요!
이제 기프트 카드의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은 뒤에 손님이 원하신 금액을 충전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절대 주의하셔야 할 점은! 기프트 카드의 바코드를 찍기 전에 무조건 현금을 받고 나서 충전해주셔야 합니다. 충전 다했는데 돈 안주시는 경우도 있고, 외상해달라고 억지부리시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절대 주의해주세요!
그리고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로 충전해달라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안된다고 미리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꼭이요! 금액 찍고 충전한 다음에 돈없다고 하시면 안되니까요!
현금까지 다 받았다면, 이제 돈통에 돈 넣으시고, 영수증이 자동으로 출력됩니다! 이 영수증은 그냥 손님한테 드리는 게 제일 낫더라구요! 영수증 따로 출력도 되니까 이 점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아, 혹여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전혀 쓸 것 같지 않은 손님께서 급히 충전을 요구하실 때에는 정말 본인이 사용하실 것이 맞는지, 피싱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손님께 그런 말을 먼저 하는 것이 부끄럽거나 어려우실 수 있지만 한 번의 질문으로 한 사람을 구해드릴 수도 있는거니까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제 포스팅이 알바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밤낮없이 열심히 알바하시는 여러분들! 힘내세요! 여러분들 덕분에 편의점이 24시간 불켜져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ㅎㅎ
진상들은 무시하고, 착한 손님들만 기억하며 힘든 시기에 돈 많이 벌어요ㅠㅜㅠ 화이팅입니다!
오늘은 편의점 직영점과 가맹점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매장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다루지 않고, 알바로서 느낀 장단점들을 적어볼게요!
제가 처음 근무한 CU 편의점은 직영점이었고! 최근에 근무한 곳은 가맹점이었어요!
먼저, 직영점과 가맹점은 둘 다 앞서 포스팅했던 인수인계, 유통기한 체크, 손님응대, 계산, 재고 조사 등등하는 일은 똑같습니다!
직영점과 가맹점의대표적인 차이점은 돈인 것 같습니다!
직영점은 무조건 주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주휴 수당이 칼같이 입금되더라구요! 그런 건 정말 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대타도 많이 뛰었었습니다. 반면에 가맹점은 점장님이 주시는 거라 주휴 수당은 절대 없다고 미리 말씀하시기도 하고, 대타를 뛰어도 그냥 무조건 최저 시급으로 주셨어요! 그래서 대타를 잘 안뛰게 되었습니다.ㅎㅎ
일의 강도가 다른 것은 아무래도 점장님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직영점에서 일할 때 상당히 까다롭고 예민하신 점장님 밑에서 일했었고, 가맹점에서는 간섭을 많이 하시고 돈에 민감하신 점장님 밑에서 일했었습니다. (+ 추가! 다른 곳들을 찾아보니 제가 일한 직영점은 본사 직원분이 점장님이 아니시고 본사에서 관리하되 점장님은 본사 소속이 아닌 방식의 직영점이였어요! 그래서 본사의 심한 터치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본사 직원분이 점장님인 곳은 관리가 더 철저하다고 하네요!)
전에 일한 직영점 점장님이 얼마나 까다로웠었냐면, 매일같이 CCTV로 알바생들 뭐하는지 다 돌려보시고, 매주 일지에다가 이거 하지 말고, 저거 하지 말고 다 적어두셨어요! 처음에는 그러시진 않았는데 다른 알바분들이 근무 시간 내내 통화만 하셨던 분도 계시고, 물류 검수 안하고 무작정 진열해두시는 분들 때문에.. 점장님이 굉장히 민감해지셨어요.. 저는 매장 오픈할 때부터 폐점할 때까지 10개월을 일했고, 주말에 8시간씩 일했었는데 2개월? 3개월 정도 일하다가 다른 알바들이 열심히 안한다고 점장님께서 의자를 빼버리시고, 핸드폰 못하게 하시고, 감시하셨어요..ㅠㅜ
의자를 빼셔서 8시간 일했던 저로서는 허리가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ㅜ 게다가 본사도 종종 나와서 점검하시고 매출이 적어지니 가끔씩 나오셔서 왜 안나오는 것 같은지도 물어보시고.. (제가 어찌 압니까ㅠㅜ) 직영점은 그냥 주휴수당 보장된다는 점만 바라보고 일했던 것 같아요! ㅠㅜ 의자 빼두시는 편의점.. 정말 힘들어요.. 진짜.. 눈앞에 의자가 있는데도 못앉게 해서 더욱 고문..ㅠㅜ 게다가 9월부터 일했었는데 여름엔 에어컨 안나오고 겨울엔 난방 안되는 곳이라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장 오래 일해서인지 많이 예뻐해주시고, 편의도 많이 봐주셔서 만족하며, 참고 일했던 것 같아요 ㅋㅋ
최근 1개월 근무했던 CU 가맹점 점장님은 의자에 앉아서 편히 일할 수 있게 해주셨고, 핸드폰도 손님없으면 자유롭게 사용가능! 했었지만.. 돈에 대해서 눈치를 조금 많이 주셨어요. 매출이 안나온다, XX씨가 매출 요정하라고 뽑았으니 매출 좀 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줘라, 이거 잘 안팔리니 팔리도록 유도해라 등등.. 그리고 월급 날 되면 빈말로 이번 달도 적자네.. 이러시고..ㅠㅜ 손님이 없는 것은 알바 탓이 아닙니다! ^^
게다가 쉬는 날에도 하루에 n번씩 다른 타임 알바들이 빼놓지 않은 유통기한 이야기, 매출에 대한 이야기 등등 너무 자주 하셔서 피곤했습니다. 일하다가도 하루에 2-3번씩 전화와서 방금 팔린거 진열 잘 해놓으라고 하시고ㅠ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1개월만 근무하고 바로 관뒀어요. 물론, 가끔씩 대타 부탁이 오곤 해서 시간되면 하긴 하는데.. 조만간 부탁도 거절하려고 합니다..ㅎㅎ
결론적으로, 직영점은 주휴수당을 받아 통장은 두둑해지지만 점장님뿐만 아니라 본사의 눈치를 조금 많이 보게 된다는 점, 가맹점은 주휴수당은 점장님따라 다르고, 편의도 매장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조사를 하고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알바 시작하기 전에 하루 4시간 이상 일하신다면, 의자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주휴수당은 안쳐주셔도 최저시급은 꼭 주시는지 보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말정말 고생해요..
저는 직영점은 진짜 10개월동안 주휴수당 보고 참았고, 가맹점은 1개월만 일하고 관뒀어요....! 몸은 힘들어도 월급보면서 참았던 자본주의의 노예입니다 ㅎㅎ
가맹점이 너무 안좋게 보일 수 있지만, 점장님이 진짜 잘 챙겨주시는 곳은 정말 좋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전에 스윽 매장도 살펴보시고 분위기가 영 별로다 싶으면 다른 곳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쉬운 알바에 속한다고 하지만 서비스직으로 진상을 진짜 많이 만나는 편의점 알바ㅠㅜ
못된 사람으로 스트레스받고 착한 사람으로 힐링하는 편의점 알바분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ㅎㅎ
물류는 종류에 따라 들어오는 시간이 편의점마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물류 박스 수량도 천차만별이겠죠..?
물류는 매장마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물류 기사님께서 물류를 1박스~n박스를 매장으로 내려주시는데요!
알바님께서는 그 박스 위에 있는 물품을 확인할 수 있는 리스트가 오는데, 거기 바코드를 먼저 찍으시면 됩니다. 그 용지를 리스트 종이와 함께 보관하시면 돼요! 절대 버리면 안되는건 리스트 종이에요! 물류 리스트 바코드 찍고 나오는 영수증 종이는 보관하는 곳이 있고, 버리는 곳이 있으니 이것도 점장님께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리스트에 적힌 수량과 실제 수량이 같은지 일일이 확인해야 합니다. 맞는 것은 볼펜으로 동그라미 표시 해주면 됩니다~!
아! 만약에 실제 수량과 리스트 수량이 다른 것이 있다면 점장님께 말씀드리고, 리스트 용지에 별도로 체크해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간혹 리스트에 적힌 물품 이름과 실제 물품 이름이 조금 다른 경우에는 바코드에 적힌 숫자를 보고 비교해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작업이 매우 귀찮고 오래 걸리죠.. 특히 물류 검수하고 있는데 손님들 여러 명씩 들어와서 안나가시면 알바님들은 불안해지죠ㅠㅜㅠ 특히 교대시간 다가올 때 그러면 멘붕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3개월 정도 하다보면 매장에 있는 물품들의 위치를 꿰뚫게 돼서 정리하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5박스 기준)! 매장이 너무 크면 1시간은 기본이겠지만요..
[물품 채우기]
물류 검수를 다 마치셨으면 정리를 해야겠죠!
물류 검수를 '1박스씩 하고 정리하고'를 반복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박스를 다 검수하고 정리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는 그냥 1박스씩 해서 박스 치우는 재미로 일했었습니다!
편의점은 물품 채울 때 무조건 선입선출인거 다들 아시죠?! 새로 들어온 것들은 무조건 맨 뒤로 놔주어야 하기 때문에 음료같은 것들은 신경써서 정리해주셔야 합니다. 커피나 우유들을 정리하는 진열대는 진열대 양쪽 끝 아래에 위로 올릴 수 있는 버튼? 잠금장치?가 있으니 그걸 눌러서 진열대 자체를 꺼내주고 편하게 정리하시면 돼요!
저는 처음에 이거 몰라서... 점장님도 출근 첫 날부터 저 버려두고 너 알아서 해라 하고 가시는 바람에..ㅠㅜ 혼자 6개월동안 개고생하면서 진열했던 기억이 있어요..ㅠㅜㅠㅜ 여러분들은 편하게 정리하세요!ㅠㅜㅠ
그리고 만약 새로 들어온 물품이라 가격표가 없다면, 상품 조회에 들어가서 물품의 바코드를 찍은 후에 가격표 출력을 눌러 인쇄하시고 임시 가격표를 붙여두시면 됩니다~!
물류 정리할 때도 음료수같이 6개 묶음, 12개 묶음으로 들어오는 것들은 점장님마다 조금씩 다를텐데, 제가 일했던 곳은 무조건 해체해서 진열해두고 자리가 부족하면 다른 곳에라도 넣어서 보관했었습니다! 음료 창고가 없었던 곳인데.. 너무 짜증났었습니다 ㅋㅋㅋ 자리를 어떻게든 만들어야 하는데 허리 숙여서 다 꺼내고 넣으려고 하면 손님들이 들어오셔서..ㅋㅋㅋ
점장님들께서.. 물류 들어오는 시간을 교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잡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마음대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오전이나 오후에 들어오는 물류는 양호한 편이었는데, 야간은 진짜 많을 때는 8박스도 들어오는 것을 봐서..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배를 채울 때는 뒤로 채워넣어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1~2개가 남았을 때만 채워주는 편입니다! 간혹 처음 오시는 분들이 3~4개 남았는데도 채우셔서 위에 올려두시더라구요!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꺼낼 때 번거로우니 1~2개 남았을 때 채워주세요!
밤낮없이 열심히 알바하시는 여러분들! 힘내세요! 여러분들 덕분에 편의점이 24시간 불켜져있을 수 있는 거니까요! ㅎㅎ
진상들은 무시하고, 착한 손님들만 기억하며 힘든 시기에 돈 많이 벌어요ㅠㅜㅠ 화이팅입니다!
① 랜툴은 시험 1주일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하고, 1주일동안 하루에 한 번씩 10분 내로 만드는 연습을 한다.
실기 시험은 무조건 1번에 랜선 만들기가 나옵니다.10분 제한 시간을 주고, 10분 내에문제에 주어진 상황에 맞는 케이블을 다이렉트 케이블 / 크로스 케이블로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랜툴을 사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시험장에서 제공해주는 도구로 진행하셔도 좋지만, 그 전까지 연습할 방법이 없는 것이 일단 큰 문제이고, 시험장에서 제공해주는 도구의 상태는... 아주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1주일 전에 랜툴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그리고나서 하루에 1번씩 10분 안에 만들 수 있도록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왜 10분인가! 80분 안에 20문제를 풀라고 되어있지만, 시험을 시작하면 1번으로 랜선 만들기가 시작되고 10분이 제한시간으로 주어지기 때문이죠. 저는 이걸 모르고 있다가 시험 전 날에 알게 되어 당황했었네요..ㅎㅎ10분 내에 만들지 못하면, 그 문제는 오답처리되니 하루에 한 번씩, 미리 미리 시간 내에 만들 수 있도록 연습해주세요.
저는 2일에 한 번씩 연습할 때에도 6~7분 걸려서 완성했었습니다. 근데 좀 불안하다, 만드는 데 실수가 좀 자주 발생한다면 하루에 한 번 만들지 마시고, 하루에 다섯 번, 열 번씩 손이 빨라지도록 연습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2일에 한 번 연습한 이유는 처음 만들 때에도 여유있게 성공적으로 만들었고, 첫 날 5번 만들어보고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아서 여유를 조금 부렸던 것입니다..ㅎㅎ)
손이 빨라지도록 연습하는 이유는! 저희가 연습할 때 쓰는 랜선은 겉 표피가 딱딱해서 자르기도 쉽고, 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놓이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없어서 완성해도 불안하고,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랜선은 겉 표피가 말랑해서 자르기도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그런 변수들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연습해주세요!
이 작업은 하루에 30분 ~ 1시간 정도만 투자하셔도 충분히 익히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그럼 만드는 방법은 어디서 배우느냐! 제 블로그에서 다음 포스팅으로 사진과 글로 설명을 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ㅎㅎ
② 유튜브에 '햄릿슈'를 검색해서 나오는 강의를 정주행한다.
저는 책도 없었고, 기출 문제도 알아보지 않았고, 시험 응시료가 비싸기 때문에 돈도 더 투자하고 싶지 않아 찾아보니 대부분의 합격자들이'햄릿슈'님의 강의를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유튜브에서 '햄릿슈'님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가장 먼저 입문편을 꼭 들으실 것을 추천드려요! 햄릿슈님 채널에 들어가서재생목록 → 햄릿슈의 네트워크 관리사 2급(입문)에 들어가서 순서대로 들으세요!강의 하나당 10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지만,실제 핵심 강의 부분만 빠르게 보시면 한 강의당 3분 내외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문제들의 대부분이 입문편에 기반해서 나왔던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입문편만 제대로 익히는 연습을 하시면 60점을 넘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분은 케이블 제작과 라우터, 윈도우 문제들을 주로 다뤄주시기 때문에 이 문제들만 다 맞아도 이미 60점 이상 받으실 수 있어서 이 분 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버리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윈도우에서 서브넷 구하는 문제, IP 주소 구하는 문제가 조금 까다로워서 연습해도 틀리는 경우가 있어서.. 라우터와 윈도우를 익히시고 여유가 되시면 리눅스 문제들도 몇 개 봐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③ 햄릿슈님의 강의를 듣고, 반복해서직접실습해본다.
햄릿슈님의 강의도 쉽고, 실제 기출 문제들의 난이도도 어렵지 않으며, 대부분이 응용 문제이기 때문에 라우터 문제와 윈도우 문제들은 금방 익힐 수 있는데요! 강의를 보기만 하고 직접 해보지 않는다면, 실제로 해보게 됐을 때 당황하게 되고, 낯설게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입문편에서 소개해주시는프로그램들을 다운받아서 강의를 한 번 듣고, 윈도우와 라우터 문제를 혼자 다시 따라 실습해보는 작업을 반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④ 윈도우 문제는 결국 문제를 잘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제대로 입력만 하면 된다.
윈도우 문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그대로 입력해주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하'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어디에 어떤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지가 중요한데 결국프로그램에 내용이 그대로 써있어서 시간 내에 같은 글자를 잘 찾고, 내용을 주어진대로 잘 입력하기만 하면 8문제 중에 6문제는 맞으실 수 있을 겁니다! 왜 6문제냐! IP 주소 구하는 문제나 서브넷 문제가 나오면 실수로 틀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윈도우 문제를 연습하실 때에는먼저 햄릿슈님 강의를 들어보고, 어디에 무슨 내용을 입력하면 되는가. 그것만 알아두신 다음에 본인이 문제만 보고 다시 따라서 해보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아,문제를 잘 읽으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이번에 제가 응시한 시험에서문제 끝에 괄호로 시간 단위를 분이 아니라 초로 바꾸라고 살짝의 함정을 만들어 둔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소한 실수가 오답으로 처리되게 만드니 꼭 문제를 꼼꼼히 읽어주세요!
⑤ 라우터 문제는 명령어를 암기하고, 습관을 들이면 된다.
라우터 문제는 명령어를 입력해서 풀이하는 문제이기 때문에명령어만 잘 암기하시고, 명령어를 습관들여서 자동적으로 en과 conf t를 입력하실 수 있으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체감 난이도는 '중' 정도였습니다!
꼭 외워야 하는 것들은 햄릿슈님의 강의를 참고하셔도 좋고, 정말 시간이 없으시다면 제가 블로그에 라우터 문제의 명령어들을 정리해둘테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우터 문제는 주의할 것이 몇 개 없는데,활성화하라는 말이 있거나, 로그인하라는 말이 있는지만 잘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⑥ TCP/IP 문제는 기출 문제들로 나온 것들을 3개년만 정리해서 본다.
이 부분은 햄릿슈님 유튜브에 기출 문제 풀이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 나오는 TCP/IP 문제들을 정리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출 문제 위주로 나오는 것 같고, 기출 문제에 나왔던 것들만 잘 정리해서 외워주셔도 3문제 중에 1문제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보실 필요는 없고, 2020년, 2019년, 2018년 기출 문제들만 추려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⑦ 리눅스와 신경향 및 보안 문제는 기출 문제 위주로 외우면 된다.
저는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리눅스와 신경향 및 보안 문제에 주로 출제되는 기출 문제들 중 절반 정도는 알고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공부를 안할 수는 없었는데요! 기출 문제에서자주 나오는 리눅스 명령어 몇 개만 외워주고, 신경향 및 보안 문제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만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신경향 및 보안 문제의 범위는 너무 광범위하고..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신 분들이 이 문제를 맞추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차라리 이 문제를 버리고 랜 케이블 제작과 윈도우, 라우터 문제를 다 맞추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중에 이 많은 걸 어떻게 5일도 안걸려서 다 했어? 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강의를 절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지 마시고, 핵심만 빠르게 찾아 읽고 최대한 본인이 입력하는 시간을 만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윈도우, 라우터, 리눅스, TCP/IP 문제들을 위주로 빠르게 공부했고, 강의는 최대한 빠르게 듣고 스스로 따라 쳐보고, 막히는 부분만 강의를 듣고. 이 작업을 반복해서 하면서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갔습니다.
♠ 네트워크 관리사 준비물
- 신분증 필수!! (요새는 코로나때문에자가진단확인서도 본인이 직접 인쇄하고 문항 체크까지 해서 가져가야 합니다.없으면, 응시 불가능!!!!)
- 구매한 랜툴, 피복 탈피기 반드시 챙겨가기!!
- 볼펜이나 샤프 간단하게 챙겨가기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는 컴퓨터로 응시하지만 IP 주소 계산해야 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어서 간단하게 필기구 챙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가 응시한 시험장에서 제일 먼저 나왔는데 4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기출 문제만 죽어라 분석하시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셔서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실기까지 무난하게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만큼, IT 계열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로 IT 전공자로서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년 전 응시했던 필기 시험에 합격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ㅎㅎ 조금 늦기는 했지만,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미 네트워크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전공자이지만, 전공과 전혀 무관했다는 점 알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중요한 합격 인증부터 하겠습니다! 3일 독학으로 한번에 합격했네요! ㅎㅎ 굉장히 신났습니다..ㅎㅎ
사실, 말이 3일이지... 순 공부량으로 치면 하루도 안되는 것 같아요..! 시험 하루 전 날에 거의 몰입해서 공부하고 이틀 동안은 밑작업만 조금씩 했어서..ㅎㅎ 실제 필기 공부는 하루했네요..ㅎㅎ
♠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 응시자격 및 문항, 응시료
간단하게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에 대해 소개해보자면,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어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취득가능하고, 성인이 아닌 학생들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필기는 크게 네트워크 | TCP/IP | NOS | 네트워크 운용기기로 나뉘며, 객관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0문항을 50분 내에 풀어야 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입니다!
필기 시험의 경우,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주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2급의 경우, 필기는 43,000원의 응시료를 필요로 합니다!
♠ 필기 독학 방법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자격증 책을 구매하시는데, 저는 절대! 책을 구매하지 않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제들은 주로 기출 위주로 출제되고, 전공자나 비전공자나 네트워크 관리사 책은 다 훑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으신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상관없지만.. 구매하지 않고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여 알차게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ㅎㅎ
3개년 분량의 기출이면, 1년에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 시험이 4번 있으니 총 12회의 시험지를 훑어보는 셈이 됩니다!
인쇄를 하고 나서 문제를 한 번 천천히 읽어보세요!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는지, 어떤 식으로 출제되는지 유형을 파악할 겸 읽어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풀지 못하더라도 괜찮아요! 유형만 익히는 겁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있어요! 읽으시면서 어? 앞에 있었던 문제들인데? 싶은 것들이 분명 있습니다! 많을거에요!
그런 것들을 미리 준비한 형광펜으로 체크해주세요! 앞에 몇 번 정도 나오는 문제들을 체크하면 좋을 것인가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2번 이상 본 것 같은 것들은 무조건 체크하고 보세요!
저는 문제에 쭉쭉 같은색 형광펜을 그어줬습니다! 그리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은 미리 풀어줬어요!(그래봤자 몇 문제되지 않더라구요..ㅎ)
이 작업은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완료하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다만, 너무 쉬운 작업이고, 시간이 얼마 들지 않는다고 색칠공부하시면 안되고, 집중해서 문제를 지금 다 봐버리겠다는 집중력을 가지고 분석해주셔야 합니다.
② 빨간색 펜으로 답을 미리 체크해둔다.
2시간에 걸쳐 인쇄한 기출 문제를 다 구경하고 나서, 풀 수 있던 문제들은 미리 풀어주셨다면 벌써 1/3을 하신겁니다!
이제 모르는 문제들만 남았을 겁니다! 형광펜 표시가 있든 없든 나머지 문제들의 답을 빨간색 펜으로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그럼 아마 반짝반짝 형광펜 투성이에 빨간색 체크가 가득한 기출 문제집을 마주하게 되실거에요 ㅎㅎ
이 작업은 3~4시간 투자하시면 금방 합니다!
③ 나만의 방식으로 기출문제를 정리한다.
그럼 이제 알록달록한 기출 문제집을 공부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싫은 작업입니다. 네. 외우셔야 해요..ㅎㅎ
일단 형광펜으로 표시된 문제들을 우선순위로 두어 정리해주세요! 저는 따로 필기 정리를 조금 해주었습니다!
형광펜으로 표시된 문제들만해도 꽤 되기 때문에 먼저 문제를 표시하고, 그에 속하는 문제들의 답도 같이 적어가며, 외우면서 정리해줬습니다!
정성들여 시간투자해서 필기하실 것까진 없고 대충 문제의 키워드에 맞는 정답을 쓰면서 외워버린다는 생각으로 정리해줬어요.
자주 나오는 기출문제들 먼저 정리를 해서 외워주고, 시간이 남으면 한 번씩 출제됐던 나머지 문제들을 훑어줬습니다.
그럼 끝인가요? 네! 끝입니다!
기출문제들만 제대로 분석해주면, 적어도 60점은 다 넘기실 수 있습니다! ㅎㅎ
따로 외워야 할 것 없이 결국 기출문제들만 잘 정리해두면 필기는 무난하게 합격하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저는 ① 작업을 시험 3일 전에 했고.. ② 작업을 시험 2일 전에 했으며... ③ 작업을 시험 하루 전에 했습니다..
말이 3일이지.. 정말 합산해보면 24시간도 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효율적인 자격증 취득 공부법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ㅎㅎ
전공자라서 수월한 것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해보고, 2년이 지난 지금.. 기출 문제들을 봤는데.. 네. 아니더라구요.
다시 봐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그저 저 공부법의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 응시 준비물
- 신분증 필수!! (요새는 코로나때문에 자가진단확인서도 본인이 직접 인쇄하고 문항 체크까지 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없으면, 응시 불가능!!!!)
- 수험표와 볼펜, 종이 등은 가져가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다 넣으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는 컴퓨터로 응시하기 때문에 필기구 정말 필요없구요! 시험 시간이 부족할 것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20분인가? 보고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나오고 나서 사람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저와 같이 시험 봤던 후배들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없었어요!
기출 문제만 죽어라 분석하시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셔서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일하면 진짜 안할 수가 없는 작업! 담배 재고 조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ㅎㅎ
그리고 비흡연자인 저로서는 되게 힘들었던 담배 별칭들도 아는 것들 몇개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담배 재고 조사]
인수인계 후, 유통기한 체크를 하고 나서, 카운터를 지키며 손님 응대와 계산을 하다 보면 중간에 손님이 안오실 때가 있습니다.ㅎㅎ
그럼 그때 편의점 알바들은 담배 재고 조사를 해야 해요..! 손님 없다고 바로 쉬거나 놀지 않습니다! 흑흑..
근무 타임에 따라 정해진 타임에만 담배 재고 조사 하는 곳도 있고, 모든 알바생이 다 담배 재고 조사 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제가 일했던 이전 매장에선 그 날 하루에 한 명만 담배 재고 조사하는 걸로 했었고, 현재 매장에선 모두.. 다 담배 재고 조사 해야 합니다..ㅎㅎ..(알바 입장에선.. 하루에 한 명만 담배 재고 조사하는 것이.. 더 좋아요...ㅠ)
재고 조사를 하는 이유는 의외로 담배 도난이 많이 일어나서보다도 알바들이 담배를 몇 개 가져가기도 해서 라고 하더라구요..? 첫 CU에서도 두번째 CU에서도 다 그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담배 재고 조사는 쉬워보이면서도 은근히 팔아프고, 시간 잡아먹는 일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일단, 편의점 근무가 처음이시라면! 담배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처음에는 당연히 모르죠..! 그래서 이 담배 재고를 파악하는 작업을 할 때, 담배 위치를 확인하면서 하시면 저절로 외워지기도 해요. 아무래도 처음이신 분들은 1-2주 정도 외워야 하는 기간이 필요하니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다 외우지 못했는데 찾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한데 혹시 어떤 걸 말씀하시는 지 짚어주실 수 있으신가요~?"라는 양해를 구하고 찾아서 바코드 찍어드리면 됩니다!ㅎㅎ
그리고 요새는 손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난해하면 신분증 검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ㅎㅎ
자, 이제 그럼 담배 재고는 어떻게 세느냐? 가장 먼저 플라스틱받침에 담긴 담배를 종류대로 하나씩 꺼내야 합니다! 낱개 하나로 꺼내지 마시고, 밑에 투명 플라스틱을 들어서 꺼내시면 한 줄씩 나와요!ㅎㅎ 한 줄씩 나오는 것도 있고, 세 줄이 한 세트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완전히 꺼내진 말고 살짝 꺼낸 다음, 포스기에서 상품조회를 누르시고 담배의 바코드를 찍으면, 현재 재고가 나옵니다! 직접 담배 갯수를 세어보시고, 포스기에 찍혀있는 숫자와 동일한지 비교하는 작업만 계~속 반복 작업하시면 돼요.......(재미없는 일..)
만약에 재고가 맞지 않다면, 점장님께 말씀드리면 되고, 혹여 점장님이 알아서 재고 맞춰두세요~ 하면 재고 변경하시면 됩니다! 저는.. 점장님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으시고.. 재고 변경하라하셔서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담배 재고를 파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더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 못하게 하는 점장님이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영수증 종이 아깝다고..? 그래도 일단 알려드리겠습니다 ㅋㅋ 먼저 포스기에 꽂힌 열쇠를 X 표시가 있는 곳으로 돌려줍니다.
그리고 맨 윗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담배 인수인계'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 하단에 있는 '담배 현재고 출력'을 눌러주세요! 그럼 엄청난 양의 영수증 종이가 나오면서 각 담배의 수량이 같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일일이 바코드를 찍어서 담배 개수를 확인하고, 세고 할 필요 없이 이 영수증 들고 각 담배 수량을 세서 비교만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빨간색 펜으로 동그라미 치면서 수량 파악하시면 더 쉽겠죠?!
편의점에서 처음 근무하시는 분들은 한 달 정도 경험이 쌓이기 전에는 담배 재고 조사하는 데에만 1시간 정도 걸리실 거에요.. 담배 재고 조사하시면서 적어도 던힐 시리즈, 네오 시리즈, 핏 시리즈, 믹스 시리즈, 에쎄 시리즈, 보헴 시리즈, 디스플러스, 말보로 시리즈, 메비우스 시리즈, 팔리아멘트 시리즈의 위치라도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시리즈라고 줄여서 썼는데도 참 많네요...)
손님이 던힐 6MG 주세요~ 하면 일단 던힐 쪽으로 몸 꺾으면 대충 30초 안에는 찾을 수 있더라구요! 정 못찾겠으면, 혹시 어떤거 말씀하세요? 라고 물어보시면 왠만하면.. 다 알려주십니다..
담배를 구매하시는 분들 중에 난처한 상황으로 만드시는 분들 몇 분 계시는데.. 예를 들어.. 한 보루 사면 라이터 안주냐, 할인 안해주냐... 네.. 당연히 안됩니다........ㅠ
[담배 별명]
그리고 편의점 알바 초보들에게 가장 어려운 건 아무래도 담배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시는 분들..!
마일드 세븐주세요....... 저 진짜 처음에 너무 당황했어요.... 마일드 세븐이 뭐죠...? 되게 당황해서 "혹시 여기서 어떤 거 말씀하세요?"라고 여쭤봤는데.. 어떤 할머니 손님이셨는데 저에게 그것도 모르면서 담배 파냐고 때려 치우라고 했었던 경험도 있네요.. 담배는 안펴봐서..^^ 담배 안피는 게 좋은 건데..^^ 담배 이름이 마일드 세븐이 없는데 어떡할까요 ^^;;
마일드 세븐은.. 메비우스 곽을 이야기 합니다.. 메비우스도 팩이 있고 곽이 있는거 아시죠..? 위에 은색이냐 아니냐로 구분하시면 됩니다ㅠㅜㅠ 윗면이 은색이면 메비우스 팩이고, 윗면이 파란색이면 메비우스 곽이자 마일드 세븐이랍니다!
그 외에도..에쎄 프라임을 에쎄 라이트, 에쎄 수는 에쎄 대나무로 많이들 부르세요... 비흡연자들은 멘붕이 오지만.. 그럴 땐 침착하게 에쎄가 있는 쪽으로 몸 틀어서 여기서 어떤 거 말씀하세요? 라고 한 번 친절히 물어보세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뭐 ㅎㅎ 혹여나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상처받지 말고 무시하세요! 담배피는 게 뭐 자랑입니까! 비흡연자라 모를수도 있죠!
그리고 담배 구매하시는 분들.. 제발.. 흡연자 기준으로 말씀하지 마세요ㅠㅜ 알바는 슬퍼 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담배 종류도 포스팅 해볼게요~!ㅎㅎ
쉬운 알바에 속한다고 하지만 서비스직으로 진상을 진짜 많이 만나는 편의점 알바ㅠㅜ
못된 사람으로 스트레스받고 착한 사람으로 힐링하는 편의점 알바분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ㅎㅎ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시면~"어서오세요~ CU입니다~"라고 크게 인사를 하라고 배우죠..!
포스기 모니터에도 가운데에"어서오세요~ CU입니다~"이 문구가 써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ㅎㅎ
요기 아래처럼 말이죠 ㅎㅎ
알바분들 입장에서는 귀찮을수도 있고, 창피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더라구요!ㅎㅎ 어차피 들을 사람은 듣고 안들을 사람은 안들으니까요~ㅎㅎ
손님이 들어오시면 거울을 통해서 혹여 도난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계산하러 오시면 계산해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알바를 시작하고나서는 물건들의 위치를 파악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손님이 "양말 어디있어요?, 면도기 없어요?"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거든요! 미리미리 물건 위치와 재고 확인 해두시는게 난처해지지 않아서 좋아요ㅎㅎ 첫 날부터 다 알 수는 없지만 며칠 정도 기간을 두고 30분에 한 번씩 매장 물건 구경할 겸 돌면서 하나하나 봐두면 금방 외워져요!ㅎㅎ
그리고, 담배 사가시는 손님들은 자주 상품명을 바꾸어 부르시기도 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메비우스 스카이블루를마일드세븐으로 부르시기도 해요..ㅠㅜ 비흡연자인 저는 전혀 모르기에 어리둥절한 상태로"네? 어떤거요?"하면 그제서야"거 스카이블루 있잖아요~"이러면서 짜증내시곤 하시는데ㅠㅜ 알바 초반에는 굉장히 상처받았었습니다.. 모를수도 있죠ㅠㅜ
하지만, 이것도 여러번 겪다보면 그냥 아무렇지 않습니다. 모르는 담배명 말씀하시곤 달라고하면 그냥 어떤 제품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되묻고 말아요 ㅎㅎ 이렇게 늘어가는 알바 짬밥입니다..ㅎㅎ 담배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아래에 포스팅해둘게요 ㅎㅎ
그리고 2+1 상품 같은거.. 사실 한 달에 한 번씩 바뀌기 때문에 다 외우고 있기 힘든데요.. 갑자기 손님이 "이건 2+1 안해요?"라고 물어보시면... 속으로는'저도 몰라요..'하고 싶지만! "잠시만요! 바코드 찍어보고 확인해드릴게요~"이런 식으로 응대하시면 됩니다! 사실 편의점 알바들도 다 외우고 있지 못하잖아요ㅠㅜ 자주 팔리는 것들은 하도 많이 찍어서 알지만.. 저만 그래요?ㅠㅜ
또.. 손님이 들어오시면 의자에서 일어나는 게 기본입니다! 손님이 계실 때에는 서서 기다리시다가 손님들 나가시면 앉으시는 게 정석이에요!ㅎㅎ 저는 고지식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ㅎㅎ 손님 오셨는데도 앉아계시면 점장님들은 태도가 좋지 못하다고 보신다고 하더라구요! 매장마다 다르지만 이전에 일하던 매장은 알바들이 앉아만 있는다고 일부러 의자를 빼두고 CCTV로 감시하곤 하셨어요..(8시간이나 서있어서 허리 무너지고.. 발바닥 아파 죽음..) 지금 일하는 곳은 의자가 있긴 합니다 ㅎㅎ 이게 정말 복지인가봐요ㅠㅜ 의자 하나가 있고 없고에 따라 알바의 스트레스가 천지 차이입니다.
진상에 대한 상세한 후기는 조만간 포스팅 할 거지만..ㅠ 진상 중에도 취객이나 위협을 가하는 진상들의 경우에는 상황을 보시다가 격해지면 경찰을 바로 부르시는 게 좋습니다.. 경찰을 너무 자주 부르면 그 점포를 본사 측에서 주의할 점포로 보신다고는 해요.. 하지만.. 알바도 사람입니다..ㅎㅎ 30분 이상 진상이 가지 않고 협박을 하거나 겁을 주거나 신변의 위협이 느껴지게 할 때는 바로 경찰을 부르세요! 이 정도는 아닌데 억지부리는 진상들은 그냥 깔끔하게 무시해주세요.ㅎㅎ 이것도 처음할 때에는 당황스럽고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저는 오늘 처음와서, 이번주에 처음 근무라서 잘 모르겠어요~ 이러시면 알아서 가시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억지 상황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실제로 점장님께 전화를 드렸고, 점장님이 아무런 조치가 없거나 내가 진짜 위험해지겠다 싶을 때 경찰을 부르기로 했어요.. 점장님께 상황 보고드리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진상과 손님은 엄연히 다릅니다~!
알바분들 조심하세요!
[ 계산 ]
손님들이 물건을 골라 카운터로 가져다주시면 계산을 해야 하는데요!
보통의 경우에는 바코드 찍고~ 돈받으면 그만이지만! 몇가지 특이사항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① 카드 잔액 부족
잔액 부족인 경우, 손님께 "잔액 부족이라고 나오는데 다른 카드 없으신가요?"하시면 됩니다!
② 할인
할인의 경우,CU는 SKT 할인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기본적인 통신사 할인 SKT 할인의 경우, 주류와 담배, 의약품, 담배, 쓰레기 봉투 구매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하며, 2+1과 같이 이미 할인이 적용된 상품 결제시에는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는 사실은 꼭 기억해두세요! (저도 이거 몰라서 당황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ㅎㅎ)
③ 포인트 적립
포인트 적립은 손님들 대부분 앱으로 바코드 제시해주시면 찍어드리고, 할인과 적립을 하곤 하시는데요! 알바할 때 보통 계산하고 바코드 찍으시면 별탈 없이 진행되긴 하실거에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이 부분도 상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④ 킵
CU에도 킵 제도가 있어요! 말그대로 2+1이나 1+1과 같은 상품들을 킵해두는 건데 손님께서 먼저 CU 멤버십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손님이 2+1 상품을 계산하시면서 키핑할게요~ 하시면 저희는 다른 물품들 계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바코드를 찍고 신용카드/현금/모바일 등등 결제방식을 똑같이 처리하시면 됩니다! 그 때, 결제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우측 상단에 'CU 키핑쿠폰 발급'이라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그걸 누르시면 킵 완료입니다!
⑤ 문화상품권
문화상품권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합니다!
문화상품권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그에 맞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기만 하면 완료입니다~ㅎㅎ
쉬운 알바에 속한다고 하지만 서비스직으로 진상을 진짜 많이 만나는 편의점 알바ㅠㅜ
못된 사람으로 스트레스받고 착한 사람으로 힐링하는 편의점 알바분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ㅎㅎ